발치공간에 가치 붙이고 왔습니다.
23년 전
어제 한달만에 치과를 가서 기다리던 가치를 붙이고 왔는데요, 이런 아니붙

인만 못하더라구요. 원래 그런가요?

가치크기가 제 발치공간보다 3분의 2밖에 안되는데다가 잇몸에는 가치가 닿

으면 안되다면서 위공간을 남겨놓고 붙여 놓은거예요.

그러니 얼핏보면 그 부분이 까매서 꼭 썩은것 같고, 자세히보면 교묘하게

치아가 깨진것처럼 보이는거예요.

제가 활짝 웃는 편이라 다 보이는데 더 이상하다고 그랬더니 여자 레지

던트 왈 "가치가 더이상 큰게 없다면서 그렇게 맘에 안 들면 발치한 이를

가져오던지(제 치아는 의사가 빼면서 떨어뜨려서 깨져버림) 아님 몇십만원

짜리 치아를 하세요" 어떻게 그렇게 말을하는지

그 레지던트 저번에는 제가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너무 생화학적인것은 알려

고 하지 마세요. 이러더니....

저런 사람이 개인치과 차리면 그 병원 환자 맘 고생좀 하겠구나라는 생각

이 들더라구요.(아니 자기 치과면 좀 친절할려나)

거기다 가치 바깥 부분이 두꺼워서 입술에 걸리적거리는거예요. 그런데다

모양도 이상하고... 제가 불편하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할것 다 했다면서 더

이상 할게 없대요.

그런데 교수님이 마지막으로 점검을 해주시는데 보시더니 이게 뭐야 금방

떨어지게 붙여놨군 그러시더니 여기저기 갈아내고 바깥부분도 갈아내고

모양도 다듬으셨나봐요. 다 끝내고 거울을 봤더니 이번에 제 맘에 쏙 드는

거예요. 불편하지도 않고...

이래서 역시 잘하는 사람은 다른가봐요.

암튼 이 가치가 오래 붙어있기만을 바랄뿐입니다.

  • 진스
    23년 전
    다행이에요..교수님이 다시 잘 해주셔서..저는 가치없이 산답니다..흐흐...
  • 리아^^
    23년 전
    레지던트 넘 나쁘네염..- -;;
    저두 가치붙이구선 먹을때 조심조심했더니..
    1달정도됐는데..아직 안떨어지구 있네염..ㅎㅎ
  • 방문객
    23년 전
    지 치과 개업하면 더 간사하게 친절할텐데 배우고 있는 넘이 쯔쯔...
  • 겨울
    23년 전
    불친절한 의료서비스 받았다는 예기 들으면 정말 화나요..의술인데 한사람 한사람 소중하게 대해줬으면 좋겠어요. 환자입장이 되면 간절하고 조심스러운데.. 의사들도 인성교육부터 받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어쩌다 한두분 이지만 모두가 욕을 먹는 행위는 스스로가 자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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