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고...
23년 전
교정하고나서 젤 하기 싫은게 사진찍는건데...

오늘은 어쩔수 없이 찍어야만 했어요.

여권신청을 해야하는데 당장 사진은 필요하고, 그렇다고 안 찍을수도 없고...

사진찾으러 갔는데...

" 얼굴이 넘 말라서...보기가 좀 그러네여
교정하면 다 그렇게 살이 빠지나봐여?
몇키로 빠지셨나여?

" 사진주세요. ㅡㅡ+"

사진관 아줌마 말 참 많네...

빠지기는 뭘 빠져? 오히려 살이 더 쪄서 죽겠구만...

얼굴살만 빠져서 그렇쥐...

사진을 봤는데... 불쌍했다.

집에와서 엄마보여드렸더니만...

" 턱이랑 입이 이상하네. 넌 우째 얼굴살만 빠지냐? "

"ㅜ.ㅜ"

나더러 어쩌라고...

아직 2년을 어떻게 기다리란 말이냐고...

교정기 빼면 미친듯이 사진찍으러 다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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