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측 vs 설측 비교분석...
그동안 교정초보라 도움만 받다가 경험치(!) 업그레이드 해가며
레벨업(?)이 되어가기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순측 교정을 할 지 설측 교정을 할지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올립니다.

저는 대문이 양쪽 옆니가 뒤로 일보한 상태라서 정렬 시키고자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발치를 않하고 순측 세라믹(?) 장치로 시작을 했습니다.

3-4개월이 지나며 앞니가 약간씩 튀어나오며 교정장치까지 보태서
결국 오리입이 되어가는 황망함에 발치를 결정하게되었습니다.
발치하는 김에 장치도 설측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입안쪽이 장치에 쓸려 구내염이 5-6개씩 생기더군요.
더구나 앞니들 장치사이에 스프링까지 끼워 놓으니까 입술이 상당히
두툼해지는 부가 효과!!로 결국 설측으로 진로변경을 했습니다.

장치장착 후 입안 공간이 좁아 앞니와 장치가 서로 닿아 어금니가
안닿더군요. 그래서 어금니에 뭐를 덧붙어 서로 아귀를 맞추었습니다.
그날 떡국을 먹는데 떡이 씹히는게 아니라 구멍만 나더군요.
한동안 상어처럼 음식을 대충 찟어서 삼켰습니다. T.T
2-3개월이 지나니 서로 마모가되어 저작작용에는 별 문제가 없어지더군요.
근데 정작문제는 심각한 발음장애과 구내염 대신에 장치에 상처입은 혀에
설염이 생겨서 괴롭기 시작하더군요.
처음만난 사람은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사람인줄 착각합니다.
어눌하고 부정확한 말투에 발음을 입에서 만들어야 하니 느리기까지..
6-7개월은 꾸준히 연습해야 적응이 된다는군요.

암튼 정리해서 순측, 설측 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설측 장점 : 구내염이 생기지 않는다. 밖으로 장치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생활이 가능합니다.
설측 단점 : 설염이 생긴다 또한 장치에 상처입어 혀만 보면 조폭
같습니다(흉터가 여기저기). . 발음장애 심함. 비싸다

* 순측 장점 : 설염이 안생긴다(-.-;;). 발음하기 설측보다 쉽다. 싸다.
순측 단점 : 구내염생긴다. 증상에 따라 입이 튀어나와 보일수도 있고
장치가 밖으로 보인다.

뭐 위에것들 이외의 것들도 있지만 일단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교정을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 한번쯤 참고 해 보시길...............



"상어가 교정 하면 덜 사나워져 보일 려나?"

  • 나사맨
    22년 전
    어느 디카사이트에서는 득햏이라는 말을 쓰던데
    우리같은 교정사이트에선 깨달음을 얻은님들을 뭐라
    해야하나요? 정말 고수의 기와 풍체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내공의 기가 하늘을 찌르는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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