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 끼고 면접보신 분 있나요?
22년 전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어떠한 동요함도 없었는데,
사진을 찍고 본을 뜨고, 반지를 끼고 브라켓을 달고...
이제 발치가 남았는데....
너무나 마음에 동요함이 많습니다.
발치를 하면 교정을 계속해야 하는데....
결과에 대해 불안하기도 하고,
그 1년반이라는 시간이 깜깜하고...
그 기간동안 경제적 능력이 계속 있을 수 있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연애도 해야 하는데, 결혼도 해야 할 나인데.... 돈도 모아야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해말 경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서
교정기 낀 상태에서 면접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을까... 고민되기도 합니다.
혹 교정하는 상태에서 면접보신 분 없으세요?
있으시면,, 이야기 좀 해 주세요....

저는 무지 망설여져 이번 주말간 정말 생각이 복잡했습니다.
토요일날 원래 발치하는 날이었는데, 그냥 교정 안할려고 마음먹고 갔습니다.
상담을 했는데.... 의사 샘이 그러더라구요...
한번 교정 마음 먹으면 그 마음이 평생을 따라간다고....
20대 중후반에 못한 사람은 35세 쯤 되면 하고 싶은 마음이 절정에 달한다고...
지금 나이는 젊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또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지만, 그게 무너지는 나이가 그때 쯤이라고....
저는 그랬죠... 그럼 그때 가서 하면 되죠...
의사 샘은,, 그때는 말이 더 많을 거라고.. 애있고 남편있는데 그냥 살지 뭐하려고 그런 고생을 하냐는 둥... 주위에서 말이죠...
그리고 그때의 경제적 부담은 남편에게 있을 경우가 많으니 더 눈치가 보이지 않겠냐고.....

그 상담에 꺽이어 1주일 더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교정 후 잇몸 건강, 임신시에 생길지 모르는 치아 변형 같은 고민상담도 했더니 그런 말도 안되는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교정으로 생기는 치아의 문제는 치아뿌리의 1미리 감소. 그것뿐이라더군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변합니다.
내가 돈이 많은 것도, 나이가 어린 것도, 치아가 많이 이상한 것도 아닌데.... 괜한 허영심인가....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 하는 건가.....

그치만 거울을 보면 윗니가 아랫니를 못덮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저 같은 고민 하신 분 없나요?
있으시면 상담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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