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치위생사 땜에 화나서 죽을 뻔함 ㅠ.ㅠ
20년 전
저는 교정 2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치과에 가면 치위생사가 거의 다 해주고
원장선생님이 체크해 주는 방식이잖아요

제가 다니는 병원의 치위생사들
다 괜찮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보이던 치위생사,,,
어눌한 말투에 버벅거리는 일처리...
그런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치위생사한테 걸리는 날엔 꼭 실수를 하더군요

와이어를 낄 때 잘못 껴서 한쪽으로 치우쳐 버리면
다시 제자리로 낄려고 펜찌 같은 걸로 막 땡기잖아요
(엄청 아픔)
그런 경우도 여러 번 있었구
오링 끼우는 데도 넘 버벅거려서 끼우다가
잇몸 같은데 툭 치기도 하구
암턴 여러번 실수 하니깐 믿음이 안 가더라구요

그런데 오늘도
새로운 와이어로 바꾸는데
잘못 꼈는지 다른 치위생사가 봐주더군요
한 쪽으로 치우쳤다고 하면서
또 무자비하게 땡기는데 아파 죽는 줄 알았죠
피도 막 나구...

그런데 치료 도중에
철사 끝이 자꾸 찔리는 것 같아서
노파심에 끝쪽이 찔린다고 말했더니
"아직 안 끝났으니까 있다가 얘기하세요..."
라고 말하는데 되게 퉁명스럽데요...
막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하도 믿음이 안가서 그래요."
라고 말해버렸어요...
그랬더니 혼자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500만원이나 주고 교정하는 거구
2년 6개월 투자하는 만큼
잘 끝내고 싶은 심정이잖아요
그런데 어설픈 치위생사가 자꾸 해주면
이거 잘못되는 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기분이 참 안 좋네요...

다음에 치과 갈 때부터는
그 치위생사 걸리면
다른 사람으로 바꿔달라구 말할려구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
그런 태도는 정말 화가 나는군요

님들은 저와 같은 경험 없었나요??


  • Nice_Shot
    20년 전
    와이어 설치도중이나.. 하다못해 브라켓을 붙일 때도 혹시 아프면 얘기하라고 의사샘께서 그러시는데.. 그 위생사의 그런태도 상당히 맘에 안드네요. 병원 가셔서 꼭 얘기하세여~! 아무리 병원이 기술이 좋다고 해도 서비스가 꽝이라면 별로 가고 싶지 않을거 같네요.
  • 멍커
    20년 전
    음...진짜 자세가 안되어있는 위생사분이시네요.
    참내... 꼭 다른분이 해달라고 말씀하셔야 겠네요~~~
    기운내세요~~~!
  • 나오미
    20년 전
    그런 치위생사 만나면 저라도 화나겠어요. 저도 처음 와이어 낀날 초보 치위생사가 해주는데, 남들1시간에 하는거 거의 2시간에 걸려서 낑낑대면서 하는데 나중엔 하도 입벌리고 있어서 턱이 아파 혼났거든요. 워낙 열심히 하던지라 차마 화는 못냈지만 기분은 좋지 않더라구요. 그 치위생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담당선생님께 조용히 다른분하고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이 대접받더라구요~
  • 해바라기1
    20년 전
    흑....저도 이해할 수 있어요..저도 그런 치위생사 있어요...
    무지 아프게 하더군요..기분 그 날은 무척 나쁘더라구요...쩝!!!!
  • 궁사
    20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엄청 눈물나죠...........
    그래두 힘내세요........
  • 시린파랑
    20년 전
    험.... 누구에게나 초보시절 버벅거리는 시절은 있는 법이니까,
    그런점은 어느정도 가만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환자에게 그렇게 정떨어지게 말하는 화법은 좀 고쳐야 하겠네여....

    일처리에 미숙한건 그렇다고 하여도,
    참 옛말에 말로 천냥빚 값는다고 했는데....
    그리고 요즘은 병원도 다 서비스 직종이라 무지 친절한데...
    어디서 그런 막대먹은 화법을 배워 온건지....
    똥침을 백방 놔줘야 속이 시원할듯 하네여... ㅡㅡ^

    정히 아무리 생각해도 그사람은 안되겠다 싶으시면,
    다음번 부터는 다른사람에게 해달라고 하시는것도,
    당연한 권리를 찾는거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요,

    아무리 화가나셔도,
    아자님도 "너무 아파서 그래요~" 라고 말씀하셨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솔직히 좀 남습니다....
    치위생사의 편을 들자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사람이 서로 똑같이 화내고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건 구지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오히려 더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말로도 충분히 상대방을
    민망하고 미안스럽게 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뭐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느냐는 아자님의 판단에 따라야 겠지만요...
    그냥 전 다른 쪽으로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하여튼 다음번 부터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정말 좋겠구요,
    그치위생사도 앞으론 이번일을 토대로 좀 지대로 했으면,
    또한 화법을 좀 부드럽게 고쳤으면 좋겠네여...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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