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과 돌출
20년 전
매번 와서 부러워 글을 읽다가만 가는 사람인데요. ㅜ.ㅜ

다들 교정하시고 변화되는 모습에 용기를 얻어서 정말 해야지 생각에
첨으로 간이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제나이 올해 29살로 긴 남은 인생 생각하면 늦었지만 해야겠단 생각이거든요
너무 무섭지만요..

암튼. 검사를 하러갔습니다.
아주 친절하시더군요.
그러나.. 상담 결과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최악이었습니다.

덧니와 돌출은 예상했었고, 치료비용도 콤비로 생각했었으니깐 그러려니했습니다.
나이도있고해서 돈이 좀더들더라도 콤비로 했으면 했거든요.
금액은 700만원...
여기까지는 좋은데요.
저도 몰랐던.. 아주 심하다고는 하지 않으셨지만 약간 아래턱이 작아서
무턱의 기운이 있어서 수술교정을 권하시더라구요
비용.. 아시는것처럼 비싸잖아요. 우선 수술이라고 하니 겁도 나구요.
정밀 검사를 해야알겠지만.
전문가의 시선으로 봤을때 거의 확실하다고 하시면서..
한쪽만 할경우 800. 위아래 턱을 다 했을경우 1500정도.. ㅎㅎㅎ

콤비 비용만 생각했지. 무턱수술은 한번도 생각지 못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딱 봐도 최하. 1500에서 2200만원이니..

선생님께서는
수술을 안하고도 할수는 있지만. 그럼 기간도 좀 길어질꺼고 우리나라에서 어금니를 앞으로 당겨서 하는곳도 드물다고..
또 좀 무섭게..
앞니만 펼수도있지만. 그건 교정인의 판단으로는 권하고 싶지 않으셨는지
그러면 그 선생님은 안해주겠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무턱수술을 하던지. 아니면 어금니를 당기면서 교정을 하던지 해야하는데요

참.. 걱정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저같은 경우는 없으셨나요?
제가 벌어서 교정해야하는데. 무턱수술까지 하면 너무 비용이 ㅠ.ㅠ

글고, 얼핏보니..
무턱에서 발치를 하면 턱이 더 들어가는거 아닐까요?
그럼 더 무턱이 심해지는건 아닌지..
누가 글을 올린걸 보니. 교정하고 턱이 더 들어갔다고 하신것같아서요..

또, 3급? 이던가요? 그러면서 추천해주시는게 그냥 순측으로 하라고..
콤비도 가능하지만 그게 나을꺼라고 하시는데..

그날 간이상담 받던 날.. 연말이었죠? 그때 그 우울한 심정을 말로 다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다른병원 더 부지런히 알아봐야함에도 불구하고.
빨리 결정하고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앉아 고민만하다가 여쭙습니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떤지요..  
  • 시린파랑
    20년 전
    글세 정말 자세한거야,
    정밀검사를 토대로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하겠지만,
    여기서 안되는건 저기서 되기도 하고,
    샌님마다도 의술의 내공이 다 다르기때문에,
    한곳의 이야기만 듣고 낙담하시기엔 아직 이른것 같구요.

    우선 겉으로 봤을때 만이라도 무턱이 아니고,
    즉 심한 무턱이 아니구요, 전문의만 느낄 수 있는 정도고,
    본인 생각에도 전혀 그런거 모르고 지냈고,
    교정만으로도 할 수 있다 한다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교정으로 할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그래여...
    수술밖에 안된다면 방법이 없지만,
    그런건 아니니 교정으로 하는게 여러므로 좋을것 같다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이 들구요.
    수술이 말이 쉽지... 어휴.... 생각만해도 피곤해여.

    그리고 장치는 저도 순측으로 할것 같구요.
    콤비교정 힘들어요. 시간도 더 걸리구...
    헌데 지금 님처럼 이런상황에서 콤비하게되면,
    환자도 의사도 무진 힘들어지고 시간 더 늘어나게 되는거니까,
    그냥 순측으로 하심이 좋을것 같구요.
    장치는 처음에만 신경쓰여서 그렇지,
    솔직히 시간 좀 지나서 장치에 적응되고나면,
    남이사 보던말던 신경 하나두 안쓰여요. 정말루요~
    그러니까 교정하시게 된다면 가장 원만하고 대중적인 순측하시구욤.

    할튼 다른병원도 열심히 다녀보셔야 하니까,
    많이 많이 다녀보세요. 아셔쪄? ^^
    다른데 다녀오셔서 또 이야기 나눠요~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되고프다
    20년 전
    목이 빠지게 답변 기다렸는데.. 역시 시린파랑님이 올려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소심해서 순측 자신없는데, 잘상의해서 해봐야겠죠.. ㅜ.ㅜ
    아~ 깝깝합니다만 저두 수술없이 시린파랑님처럼 콤비로 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