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낙지와의 사투!

안녕하세요~ㅎ 날씨가 너무너무 추운데 건강히 교정하고 계신지요..ㅋㅋ

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면서 좀 힘이 들었기에~ 하소연하려구요!

제가 학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부장님께서 점심식사를 사 주신다고 하여

황송한 마음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었죠.

메뉴는 다름아닌 빨간낙지볶음~!!!!! 와우 저는 평소에 낙지를 찾아다니면서 먹는 편이

아니라서 오랜만에 보는 산낙지의 꿈틀거림을 보며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습니다.

알맞게 익어서 드뎌 한 다리를 앙~ 하고 씹었는데......

이게 왠일,

지금 하악 왼쪽 오른쪽으로 각각4번치아를 발치한 상태라서 그런지

낙지가 씹히지는 않고 자꾸 미끄덩거리면서 양쪽 발치한 곳으로 쏙쏙 빠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러다가 씹혔는지 말았는지 알아차릴 겨를도 없이 쑥 삼켜버렸어요~

속으로는 엄청 짜증이 났지만...........부장님 앞이라서 생글생글 웃으면서..........ㅠㅠ

이건뭐 계속 할머니처럼 우물우물 씹다가 꿀떡 삼키고 우물우물~~

낙지의 살을 이빨로 갈기갈기 찢어가며 살의 참맛(?)을 느끼고 싶은데..안되더라구요

4번 소구치는 씹는 기능은 전혀 없는 줄 알고 별로 필요없는 치아인줄 알았더니

없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아아아  맛있지만 맛을 별로 느끼지 못한 점심식사였어요~

  • 맥주공주
    16년 전

    제가 그맘 충분이 이해합니다.

    얼마전 낙지볶음 먹다가 아구창 다 날아가는줄 알았다는..

    신경질나서 국물에 밥비벼먹는 걸로 마음을 달램...

  • 내머리속지우개
    16년 전

    우리 교정인들 잘하는거 -_-걍 삼킴니다 ..

     

    씹히지 않을때는 삼켜 버리는 ..무서운 ...위장 ..

  • 아라조
    16년 전

    아마 먼~훗날엔 돌도 삼킬 무서운 교정인들의 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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