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패네요
오늘 스트랩이 뒤에 달린 샌들 신고 왔다가
스트랩안쪽이 툭 터져버린거에요.
앞코가 얕고 뒤에 스트랩한 줄로 힘을 받는거라
슬리퍼처럼 발이 쑥 들어가는 디자인도 아니고
굽도 높아 걸어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신발 좀 가져다달라고 문자 보내도 묵묵부답이길래
전화했더니..
"걍 아저씨들(남자직원이겠죠?!)한테 슬리퍼 빌려신어!"
역시 울 엄마는 쿨하셔
간지안나는 아저씨 슬리퍼를 신을 수 없죠(사실 무좀 옮을까가 무서움 ㅋ)
어쩔 수 없이
9센티힐을 덜그럭 거리면 완전 질질 끌고 다니고 있어요.
뭐..집에 오실때는 데릴러 오신댔으니..
맨발로 집에 가는 일은 없겠죠?
... ...(진짜 없을까?)
살짝 걱정이됩니다.
쿨하신 그분은 저와의 약속도 쿨하게 어기거나
쿨하게 잊어버리시기 일쑤거든요.

ㅋㅋㅋ그래두 오늘은 잊지 않으실거예요~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쫌만 참으세요^^
잊지 않으셔도 어기실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도 친구도 많으신 분이라 항상 제 약속은 뒷전이에요.
어릴땐 그게 그렇게 싫더니.. 엄마가 인기가 많으신건 정말 좋은 일인거 같아요.
ㅋㅋ 이거 은근히 집에가실때까지 신경쓰고 계실것 같은데요
부디 무사귀가 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넵! 무사귀가..제가 젤 바라고 있는거에요.
저도 오늘 친구 치과 따라 갈때 힘들게 샌달 신고 다녔다가 집에 가서 갈아 신고
일나갔어요 ㅋㅋ
신발이 불편하면 정말 낭패지요.
굽높은데 편하고 이쁘고 아무대나 잘 어울려서 젤 좋아하는 샌들이었는데
끈 떨어져서 무지 속상해요..ㅜㅡ
ㅋㅋㅋ 쿨하신 그분이 약속을 지키시는지 무척궁금하군요~
후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