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근처 '소정'이라는 횟집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아귀회를 끝내주게 맛있게 한다는
TV 방송을 본 어느날, 친구와 약속 잡아 달려갔어요.
그. 런. 데... 그 날 사람들이 어떻게 귀신같이 방송을 보고
저희들처럼 엄청 달려온 것입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조사한 약도대로 겨우겨우 찾아서
허름한 식당을 들어섰을때, 손님은 이미 만원~ 우리는 거들떠도 안보더라구요.ㅋ
우리가 우왕좌왕 하니까 종업원으로 보이는 아주머니의 퉁명스런 한마디. '또 왔네~~'ㅋㅋ
우리는 자신있게 '아귀회 주세요~'했더니 난감한 표정으로
'아귀회는 손님 바로 앞 손님이 드시는 저것이 마지막입니다' 이러는 겁니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사장님은 포항으로 아귀 구하러 갔는데 저녁 8시 넘어서야 도착할거라는 겁니다.
이런......하필 우리 앞에서 끝나다니...
아쉬운 맘을 접고 사장님 따님께서 소개해 주시는 아귀탕을 먹었어요.
아귀를 복지리처럼 끓여 먹는건데 생아귀라서인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날 이후 냉동 아닌 생아귀가 이렇게 맛있었나 새삼 느껴서 아귀회를 먹으려고 맘 먹고,
하루 날 잡아 전화 예약까지 해 놓고 아귀회를 먹으러 갔었죠.
너무 기대가 컸었는지 아귀회가 맛있기는 했어도 감동의 도가니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2인 기준으로 먹었는데 7만원인가 했는데 양이 정말정말 적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귀지리를 추천하고 싶어요.
가격도 2인 기준 3만원정도 했고 정말 국물 시원하고 쫄깃쫄깃한 아귀가 맛있었거든요.
특히 동치미가 맛있었어요~~~ ^^
같이 간 친구보다 교정기 낀 저의 속도가 느려서 좀 속상했지만
부드럽고 쫄깃한 아귀살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영~

깐또님은 정말 귀한 음식 많이 드시네요~ㅋㅋㅋ
연포탕에 이은 아귀회~~
저는 가난한 학생인지라,,
회는 그저 광어회만..
ㅋㅋㅋ
친구랑 반반 내기로 하고 맘 먹고 간 곳이기에 자랑하고 싶었나봅니다. ㅋㅋㅋ
알고보면 먹는 것만 밝히는 가난한 여인네라는...^^;;;
아귀회 가격도 안 물어보고 먹을땐 좋았죠.
다 먹고 나서 계산할때 친구와 충격받고 돈 낼때 손이 덜덜덜~
저 광어회 무쟈게 좋아해요. 담에 함께 가실래요? ^^
아주시원한국물맛이날것같아요,
아귀회도 어떤맛일지,
저도 맛집탐방을 자주다니지만,
깐도님이가신 아귀회 흥미롭군요,,
저도 광어회, 우럭이 젤맛있다고 생각하며살고있어여 지금껏 ㅋㅋㅋ
아... 한점만이라도...ㅠ.ㅜ
극한의 다이어트 중입니다.
위액 욜라 뿜어. 사진보면서... 흑흑흑...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되게 맛있어 보여요^^ 교정기 끼면 식탐 많은 친구랑 같이 뭐 먹으면 다 뺏겨요 ㅠㅠ
아귀탕 첨 보는데 넘 맛있어 보인다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