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사 실습생에세 화를 내버렷어요 ㅠ
15년 전

교정기를 끼러 간 날이었죠..

정말 두근거리고 떨렸어요 긴장도되고요

제 차례를 기다리고 나서 이제 붙일 시간이 다된거죠...ㅠㅠ 정말떨렸는데

보통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다보면 환자얼굴에 가운데가 뻥뚤린 멸균포??를 덮어주잖아요

그러다보니 시야가안보이고 해서 그냥 눈을 감았어요

근데의사선생님이 오시기전에 치위생사분이 해주시면서 옆에 실습생이 같이있었어요.

아~ 실습생이구나 하고 단번에 알아맞췄죠!ㅎㅎ 저도 치위생은아니지만 실습생이니까요~

그래서 동병상련도있고 해서 그냥 좋게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교정기끼는 도중에 찰칵 찰칵 소리가나는거에요...

너무당황해서 뭐지?? 이러고있다가 입헹구라고 하시길래 헹구고 나서 "원래 이거 할때 사진찍는 건가요?" 했더니 치위생사분이 당황하시면서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당황해서 화가안났는데...

여자가 입을 쩍벌리고있는데 그걸 사진을찍다니....ㅠ 막 생각하다보니까 너무화가 나더라구요 양해를 구하고 찍었으면 흔쾌히 괜찮다고 할 성격은 가지고 있어요 ㅠ

그런데 말도없이 찍다니 정말화가났어요 그래서 실습생에게 뭐라고 몇마디 했는데....

실습생이 사과를 계속하시고 치위생사분은 임상사진이 얼마없어서 그런거라고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실습생이 마음이 너무 약해서 그런건지... 울고 오셨나봐요

그리고 저한테 다시 사과하시는데... 제가 더 무안하고 죄송한거에요..; 괜히말했나.. 사진찍는거 별것도 아닌데... 그래서 후회중이에요ㅠ

제가 못된건가요 ㅠ 아 괜히말했나봐요..ㅠ

  • 시린파랑
    15년 전

    각설하고 말씀드리자면 실습생분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상권에 관한건 요즘 인터넷에서도 시끄럽고,

    실습나올 나이정도면 그런거 모를 나이도 아닌데 그부분에 있어서는 주의를 했어야 하는게,

    실습생의 몫이기도 하구요,

    그냥 뭐 이런거 저런거 따질것 없이 상식적으로다가 아무리 얼굴 가려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건 환자에게 동의를 구한후에 촬영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치위생사분도 그런경우라면 제제를 하던지 미리 주의를 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는 치위생사분의 잘못도 좀 있는것 같다는게 저의 의견...

     

    환자분 입장에선 당연히 화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저였다 하더라도 제모습이 나온 사진이었다면,

    좋게던 나쁘게던 무어라 이야기는 분명 했을것 같네요 ^^;;;

     

    하지만 실습생이 울어버렸다니... 헐...

    (왜 연약한 척이야!!! 사진 막 찍을땐 언제고!!!)

    토닥토닥...ㅠ.ㅜ 너무 심려치 마시구요... 빨리 잊어버리세여...

     

    사회나오면 눈물날일도 있고 다 그런거져모... 그러면서 배우는거임...

    아...근데.... 사회초년생... 부럽다...

    난 그런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할 나이...ㅠ.ㅜ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알로에
    (글쓴이)
    15년 전

    실습생이 울어버려서 더 마음이 쓰이는것같아요

    괜히 예민하게 군것같기도하고 아무튼 시린파랑님 말에 힘이나네요 ㅎㅎ 이제 그냥 잊어버릴려고요

     

     

  • 이아퍼~~
    15년 전

    아~~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우리딸 출산때 완전 제가 마루타가 되었었습니다. 실습생이 우루루와서 참관을 하더라고여...

    그것도 남자들도 있었습니다.그당시에는 무자비한 진통에 첫출산이라 겁나고 그래서 그냥 넘어갔지만

    환자 동의도 없이 참관하는건 아니라고 보건든여... 지금까지도 그때 생각하면 화 무지 난답니다.

    그러니 알로에님도 미안해 하실거 없어요.

     

    앞으로 즐거운 교정하세요^^

  • 알로에
    (글쓴이)
    15년 전

    으아 출산중에 그런일을 겪으셨다니.... 저는 아무일도 아니네요.ㅠ

    동의없이한다는건 정말 기분이 나쁘죠...ㅠ

    그냥 얼른 잊어버려야겟어요ㅎㅎ

  • 콩콩알
    15년 전

    실습생이 잘못하셨네요..... 저였어도 대놓고 (소심해서) 말은 못했겠지만

    완전 인상 퐉 쓰고 계속 혼자 짜증내면서 꽁해있었을꺼에요...

     

    근데 울어버렸다니....그러면 또 마음약해져서ㅜㅜㅜㅜㅜㅜ

    괜히 내가 더 잘못한것같고ㅜㅜㅜㅜ

  • 알로에
    (글쓴이)
    15년 전

    그러게요 머라고는했는데 울어가지고 맘만 약해져서...ㅠ

  • 까칠공주
    15년 전

    저라면 아마 실습생 발바놨을껄요?

  • 알로에
    (글쓴이)
    15년 전

    와우..과격하세요 ><

  • 데굴데굴사과
    15년 전

    실습생이 울어버려서 맘이 약해지네용..ㅎㅎ

    그래도 먼저 양해를 구하는게 당연한 순서였으니 알로에님은 후회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알로에
    (글쓴이)
    15년 전

    많이들 이해해주셔서 ㅋ 그냥 신경안쓰려고요 어차피 3주뒤엔 그분 없을듯. ㅎㅎ

  • 애교삘봄쟈
    15년 전

    그래도 미리 물어보고 하시징..

    실습생분이 잘못하셧어요!

  • 알로에
    (글쓴이)
    15년 전

    그렇죠? ㅎ

  • 마르코
    15년 전

    저라도 그랬을듯. 많이 기분나빴을거 같아요;

    실습생이면 적은나이도 아닐텐데.........

    첫사회생활인가봐여...............그러면서 성장하는거죠ㅋㅋㅋ

    저도 알바때 많이 울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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