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워크샵을 갔다 왔어요.
그 중에 제가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죠.
거의 100명 다 되는 사람들 앞에서... 연극 무대처럼 생긴 공연장인데...
제 키의 두배쯤 되는 스크린에 제가 준비한 슬라이드가 상영되고...
10분 정도의 분량밖에 안되는데...
흑~ㅠㅜ 사람들은 잘했다고 하지만~ 제 성에 차지가 않았어요~
얼마전 박은 입천장 스크류 때문인지... 아니면 고질적인, 맨날 혀가 걸리는, 어금니 브라켓 때문인지...
자꾸 발음이 새는 거예요 ㅠㅜ
워크샵 후에는 저녁 식사를 다같이 했죠...
거기서 또 충격적인 말들...
(참고로, 제가 교정하는거 주변에 말 안했습니다~)
A: 혹시 요즘 이가 좀 안좋아요?
썰: 네? 아~ 네... ^^ ㅡ.ㅡ;;;;;;
A: 아니, 얼마전 같이 식사할 때도 그렇고... 요즘 잘 못먹는 거 같아서...
(사실, 교정한 이후로 나물 같은거 잘 안먹고, 맨날 부드럽고 자그마한 음식만 찾아 먹는데...
그게 다른 사람 눈에도 보였나봐요~~)
근데, 그때 옆에서 끼어드는 다른 사람...
B: 이가 안좋으면... 그 머냐... 교정같은거 해봐~ 그거 하면 교합이 잘 맞고 좋다던데...
썰: (조용)... (^^ ) ( ^^) ... 모른척 하고 두리번 거리는 중...
A: 에이 이 나이에... 이미 늦었죠~
썰: (조용) ㅠㅜ... ㅡ.ㅡ;; (그럼 지금 하고있는건 머란 말이냐~~~)
집에 돌아오는 길, 비발디의 사계를 볼륨 이빠이 틀고 썬루프 열고 바람 맞으면서 왔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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