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럴줄 알았다니까----
지난 월요일(1/30) 드디어 나사를 심었습니다.
마취를 하고 얼얼한 상태에서 잔뜩 긴장했는데
다행히 별로 아프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끝나고 나서 선생님 말씀이 "생각보다 뼈가 약한것 같네요.
나사가 들어갈때 꽉 조여야하는데 조금 쉽게 돌아서 들어간다."
이 말은 남들보다 중간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말!!
일단 한달간 잘 관리하며 관찰해보자는 격려속에 병원 문을 나섰지만
왠지 모를 불안과 찜찜함에 발걸음이 무겁더군요ㅠㅠ
별로 아프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음날인 화요일 부터 오늘까지 3일간
거제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마치고 저녁에는 간만에 회도 먹으며 이런저런 근심을 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거기서 술을 너무 먹었다는겁니다.
원래 발치하거나 상처 염증이 있을때는 술은 절대 먹을면 안되는데
업무 관련 담당자가 술을 주는데 안먹을수도 없고
설마 별일은 없겠지 하고 소맥과 고진감래주를 마음껏 먹었습니다.(무슨 횟집이 음식이 끝도 없이 나와요) 이틀내내~~
오늘 출장 다녀와서 양치하며 입안을 봤는데 오른쪽 나사 주변에 약간의 햐얀 염증같은 것이
보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항생제 한알을 먹고 양치 깨끗이 하긴 했지만
후회 막급입니다. 술먹지말고 회만 먹을 걸 (미치겠네)
아프지는 않으니까 별일은 없겠죠? 조심했어야되는데....
제발, 제발, 제발 플리즈!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