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어제 사촌형 결혼식이 있어서 1박2일 일정으로 토요일에 서울로 갔습니다.
가족들 모두 가는데 부산에서부터 차로 7시간 만에 친척집에 도착..(용인인데 내비 안 믿고 직진 한 번 잘 못 했더니 20km 추가됐어요 ㅠㅠ)
신촌에 가서 친구랑 만나니 7시였는데(용인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 서는 곳 찾는데도 헤멨어요 ㅠㅠ)
홍대 한 바퀴 구경하고 한강변에서 산책할거라고 걸어갔다가
1년에 5일 밖에 안 하는 경복궁 야간개장이 21시면 입장시간 끝이라고 해서
걷고! 뛰고! 버스를 세번 갈아타고! 8시 55분에 경복궁 앞에 도착!!! 했답니다.
네...
그리고 그대로 다시 신촌으로 돌아가 치맥(닭고기는 순살로. 전 교정인이니까요...) 먹고 친구 집 구경 잠깐 하고 용인으로 막차타고 돌아가 잤습니다.
허허허 경복궁 구경은 무슨 ^^
하... 그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어요. 표도 예매해야하는데 무슨 줄이 그리 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서는 안내원분들께서 이제 입장 안 됩니다 외치고 있고 ㅋㅋㅋㅋㅋㅋ
부산하고 교통카드도 달라서 환승도 안 되가지고 폰에 티머니를 충전했는데
NFC기능되게 설정 안 해놓은 거 모르고 안 먹히니까 현금 지불해서 교통비도 ㅎㄷㄷㅠㅠㅠ
아침까지 혼절해 있다가 결혼식 찍사 비스무리하이 정신없이 셔터질하고 짐 옮기고
결혼식 마치자마자
밤이 되기 전에 부산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폰 내비게이션 봐주는 운전보조로 뜬눈부릅하여
컴백홈...
정말 근 5년만에 서울 가는거라
친척도 보고 친구도 보고 파랭님, 나링님도(?!) 보고 서울 구경도 왕창 할테다
고 계획했던 일들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제게 남은 거슨
피로함뿐
ㅋ...ㅋㅋ...
아아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네요...정말 많아요.. 서울서 어뜨케 사시나요 ㅠㅠㅋㅋㅋㅋㅋㅋ
아아 ...(혼절)

서울은 아니고 경기도에 사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서울 나가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ㅋㅋㅋ
저도 서울 살고 놀기 좋아하지만..
명동처럼 심하게 북적거리는 곳은 숨이 막혀서 잘 안가게 되더라는 ;ㅅ;
홍대는 그래도.. 명동에 비하면 양호하지 않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