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만에 사랑니 발치..
13년 전

아직 첫번째 월치료도 하지 않은 프레쉬~한 교정인입니다. ㅎ

 

다음에 오기전에 발치를 하라고 하셔서 근처 치과(제가 다니는 곳은 교정만 하는 곳이라 발치를 안해요)에 의뢰서를 들고 바로 뽑자는 말에 맘에 준비가 안되었다며 집으로 돌아갔죠.

그 담주로 예약하고 어제 발치를 했습니다.

 

아.. 정말 제 사랑니에게 감사했습니다. 마취시간 빼고 발치하는 시간 정말 한쪽에 2초.. 엄청나게 빨리 끝나는 바람에 의사선생님이 '뭐 동요도 하나도 없고 너무 잘 참네~'라고 말씀하셨다는.... ^^;;

다만.. 마취가 잘 안풀려서 1시간동안 눈도 안감아지고 말도 안되고.. 5시 15분쯤 발치 했는데 11시쯤 마취가 다 풀렸답니다.

 

암튼.. 이제 하나하나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다시 고무줄 끼우고 열심히 교정라이프 컴백했습니다.

(전 교정 끝날 때까지 고무줄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군요..ㅠㅠ 혹시 저같은 분 계시는지..?)

 

교정하고 단 한번도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해 얼굴이 푹 패였는데 사랑니 발치하면 붓는다는 말에 어제 얼음찜질도 안하고 잤건만.. 아침에 일어난 제 얼굴은 그대로이군요.. 허허허..

 

아직 멀고도 먼 교정라이프이지만 이제 슬슬 즐겨볼까 합니다. 발음도 많이 적응됐고 양치도 이젠 생활이 되어서 소화 안되는 것만 해결하면 될 것 같아요. 이곳에서 정말 많은 이런저런 글들 보며 위안도 되고 도움도 되고 그러고 있습니다. 2014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을 할때쯤이면 연아양 입 들어간거만큼 저도 바뀌면 좋겠군요. ㅎㅎ

 

일교차가 좀 있습니다.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 희원
    13년 전
    사랑니 바르게 난거면 생각보다 빨리 뽑히죠
    저도 두달 전즈음에 발치했어요.
  • 쏘옥~
    (글쓴이)
    13년 전
    네...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나마 얘가 말썽을 안부려서.. ^^
  • 하오런
    13년 전
    사랑니 빨리 뽑히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아래 두 개는 수술하고, 위 두 개는 개인병원에서 욕 먹어가면서 뽑았는데... 의사가 땀을 뻘뻘 흘리더라구요. ㅋ
  • 쏘옥~
    (글쓴이)
    13년 전
    그렇죠. 교정복 없는 제게 (지금 한달간 밥다운 밥을 먹어본 기억이....ㅠㅠ) 사랑니 복이라도 있으니 정말 다행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 이별군
    13년 전
    뽑을 땐 아픈 거 모르겠더니 뽑고 나서 마취풀리니까 얼얼하이 많이 아프던데 한 쪽으로만 씹어서 그런건지 그 때부터 턱관절도 생겨서 입을 크게 못 벌리겠더군요. 발치한지 6개월 됐는데 아직까지도 입 벌리다가 딱! 소리 나려 해서 입 열다가 도로 다물어서 갑갑하네요;;ㅋ 아무튼 무사히 발치하신거 축하드려요~ ㅋㅋ
  • 쏘옥~
    (글쓴이)
    13년 전
    아하.. 이 뽑고 축하받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거에요. 그죠? ^^ 암튼.. 턱관절 고생하실텐데.. 저야 뭐 원래 있던거라 그냥 교정끝남과 동시에 없어지길 바라며 살고 있지만. 빨리 나아지시길 바래요~
  • 살려죠교정기야♥
    13년 전
    와우..사랑니..저도 교정하기전에 뺏다면 조앗을것을...왜마침ㅎㅎ
    교정중에 나는지ㅠ3ㅠ부러워영^^*
  • 쏘옥~
    (글쓴이)
    13년 전
    교정중에 그렇게 나는 분들 좀 계시더라구요. 흠.. 많이 아프지 않으면 좋으련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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