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쯤 하치네 삼백이를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별냥 신랑님이 대하먹고 싶어 하신다고 연락이 왔어용~_~
대하축제가 끝물이라며 번개불에 콩 굽듯 지난주로 약속이 당겨지고,
열흘 넘게 집을 비운 지 일주일도 안 지나서 외박 일정이 잡혀버린 거 있죠 ;_ ;;
짜자잔 -
별냥이랑 별냥 신랑님, 쌈디(닮은) 오라버니랑 대부도 가서 사온 새우새우랑
요즘 핫하다는 킹크랩!!
킹크랩크랩이 들어갈 냄비가 없어서 애먹었어요 ㅋ_ㅋ
아, 오늘의 주인공은 요녀석들이 아닌데.. -
삼백이(루시) 안녕!!!! +_+*
뭔가.. 다 내려놓은 듯한 표정이네요... ;_ ;;;
(너 이런 표정을 짓고 있었던게냐!)
자꾸 만지작거려서 점점 삽살개가 되어갔던 삼백이 -
신발 벗고 있는 사이에 마가렛을 보고 엄청 쫄아서
구석에 찌그러져서 앞발을 들며 덜덜 거렸다던데..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와서 놀랐었나봐요 ㅎ_ㅎ
금방 릴렉스하고 똥꼬발랄해진(응?) 삼백이 ♡
(자, 인사 했으니까아~)
요래요래 올려서 -
맞는 팬 뚜껑이 없길래 -
요래요래 딱 맞는 냄비를 꺼내온 쌈디(닮은) 오라버니 X-D
대하 환장한다던 오라버니는 자청해서 새우를 뜯기 시작했지만
생 새우 먹을 줄 몰라서 사진만 찍었더래용~
우오오오오오 - 나 이건 먹을 줄 알아요!! ' _' b
어마어마했던 킹크랩은..
킹크랩이 원래 이렇게 맛난거였나요?
엄청 달달해용. 새우나 꽃게도 잘 안먹는 편인데,
우와, 요놈 진짜 맛나더라구요.
소주를 패트로 6개 사왔는데 그거 다 먹었다며?
양주도 2병이나 탈탈 비웠다며????
....
그러니까 사진이 요모양으로 찍혔지!!! ... ;_ ;;;
건강한 간을 가진 죄로,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뒹굴거리다가 -
수북히 쌓인 설거지도 무려 한 시간에 걸쳐 해치우고 -
김치찌개라는 이름의 김칫국을 만들고 있으니
그제야 하나 둘 눈을 뜨는 용사들..
(예거밤은 마시지도 몬했다구!!)
동갑내기 친구도 생기고 드디어 삼백이도 만나고!!
즐거운 주말이었어요~
갈 때마다 느끼지만, 별냥네 집은 별장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너무 편해!)
공항리무진으로 금방 오갈 수 있어서 다행 :D
삼백아, 또 만나 :D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