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잘못 선택한건지... 걱정이 많은건지....
9년 전

일단 작년 15년 10월에 교정을 시작했으니

이제 ... 7개월 정도? 되었네요.


현재 교정은 위아래 메탈교정인데요

원래는 콤비로 아래는 투명으로 할 생각이였는데

치과샘이 세라믹은 교정중간 중간에 깨짐 현상이 빈번하고

설측교정은 제경우에는 심해서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메탈을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했습니다.


상담받을때 저 딱 두가지만 재차 물었습니다.


예전 치아교정 한 분이 아랫니가 윗니보다 나와서 턱을 내밀고 있는 모양이던데 

 나도 그렇게 되는가?(하악이 좀 발달된 상태라 이게 가장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혀 쪽으로 살짝 누워있는 양끝 두번째 어금니도 같이 고르게 되는가


첫번째는 아직은 모르겠고

두번째가 벌써부터 말썽입니다.


혹시라도 아랫니가 더 튀어나올까봐 스크류로 해달라고 하자 잇몸에 좋지 않으니

비추다. 아직 젊고 어금니 뿌리가 튼튼해서 스크류하지 않고도 잘 나올거라고 해서 그냥 했는데요


현재 아랫니 먼저 당긴지 2개월째 입니다.


결론은 어금니 사이가 벌어져 굉장히 불편하다는 것인데


의사샘과의 갈등이 브라켓을 달때부터였습니다.


처음 브라켓을 달때 맨 끝 어금니는 설치를 안하더라구요

(제가 누워있는 어금니는 두번째)


처음 전 어금니는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으니 

나중에 하려나 보다 했습니다.


3번째 내원(두번째 조임)했을때 물어봤습니다. 

맨끝브라켓은 언제 다냐구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아니 제가 봣을때는 두번째 어금니를 세우려면 끝까지 이어야 할것 같다고 하니

약간 불쾌해하시며 차도를 보면서 알아서 한다고 해서 거기서 더 말하기가 뭐해 그만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달인가 다 다음달 인가

와이어 교체하고선 다음 방문때 하악을 당긴다고 하더군요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어금니 안세우고 하냐구요

의사샘 처음듣는것 처럼(물론 상담당시에 뭘 적거나 기록하는게 없으니 나원......)

유심히 보더니 심하지 않다고 그냥 둬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아니 갑자기 그렇게 말하시면 어떻하시냐고 

상담때 다 이야기 된부분이지 않냐고 하니 알았다고 경과를 보고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당긴지 두달째인 현재

맨끝 어금니와 두번째 어금니만을 팔자묵기로 하고 아랫니를 당겨서인지

육안으로는 확인이 안되지만 최근 이에 이물질이 식사를 하기만 하면 심하게 끼어서 

밥 한번 먹을때마다 치간칫솔로 긁어 내주는 상황입니다.


오늘 내원해서 리프렉터? 인가 하는걸로 당긴다고 하셔서 물었습니다.

어금니 언제 세우는지...

추후에 봐서 어금니가 고르게 되면 좋고 안되면 그때 맨끝 어금니에 브라켓을 달아서 

수정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추후경과를 보고 하지 마시고 지금 미리 브라켓을 달고 해주면 안되는지

안그래도 치아두개만 묵어서 하니 어금니사이가 벌어져 매우 불편하다고 

여기서 더 벌어지면 더 불편할텐데 지금 해달라고 하자


원장님 얘기는 

2가지입니다. 

어차피 세개를 묶어도 어금니 끼리는 벌어진다. 오히려 와이어 때문에 더 관리하기 힘들고

브라켓 때문에 평소 볼살이 씹히는 불편함이 생긴다


그리고 맨끝어금니에 브라켓을 달았을 경우 두번째 어금니가 이상하게 틀어져서 문제가 될수 있다

였습니다.


기가 막힌 말도 안되는 변명 같아요 제 입장에는


아니 8자묶기로 두개묶는건 안 벌이지는데 세개를 묶으면 벌어지는 이유는 뭣 때문이며

브라켓을 하나 더 연결해서 와이어를 이음으로 왜 그 중간에 어금니가 이상하게 틀어질수 있다는건지...


그러면서 원장님은 치아사이공간을 다 메우고 나면 어금니는 그때 전체적으로 중간선 맞추면서 

세울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드리길

마지막에 전체적으로 수정이 가능하다면

지금 어금니끝까지 다 브라켓을 설치해서 3개를 묶으신 다음에 당기시고

혹시라도 얘기하신 틀어짐이 생기면 그걸 그때가서 수정해주셔도 되지 않냐 


오늘 제가 왜 어금니를 안 세워 주시느냐를 시작해서 이 이야기를 병원에서 다른 환자분 다 퇴근하시고

의자에 앉아 원장님과 30분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 참고로 제 양쪽 어금니 크라운 씌운 상태구요

하나는 이 치과에서 교정상담 받고 충치 치료 받은 것입니다.


지금 제가 정말 짜증이 나는게

일단 메탈부터 짜증이 났습니다.

병원 간호사들 중에 교정 할줄 아는 분들이 저 교정시작 당시에 없었어요...

그래서 와이어 브라켓에 연결하는 법부터 와이어에 스프링(?)다는 법 원장님이 일일이 알려주고

치아당길때 쓰는 하얀 고무줄 다는것도 일일이 다 알려주고 시킨다음 원장님이 검사하는 식이더군요...


네... 병원이라도 개인사업장이고 원장님이 한분이니 이해 할수 있어요

그런데 애초 처음 상담했던 내용들을 번번히 뒤집으니 짜증이 안날래야 안 날수가 없네요.....






  • 봄이당
    9년 전

    답답하시겠어여...ㅠㅠ 철사맨 선생님께 물어보시면 자세히 답변 주시지 않으실까여?ㅠㅠ 힘내세여ㅠㅠㅠㅠ

  • 이야아아압
    9년 전

    휴... 힘네세요 ㅠ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친절히 설명해주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의사의 의무인데.. 답답하겠네요 그래도 진정하시고 이성적으로 잘 판단해서 원만히 해결되시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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