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본교정 치근흡수 & 어금니 쓰러짐 질문
11년 전
현재 킬본 교정 6개월 차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궁금한 마음에 글쓰게 되었습니다.

킬본 교정 시작 시 상악 장치에 좌우 어금니 사이가 쓰러지지 않도록
철사가 입천장을 가로로 가로지르게끔 설치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철사가 입 천장 한 가운데에 있다보니 음식물이 걸리기도 하고 그랬지요.

그런데 3-4개월쯤 지나니 이 철사가 점점 입천장에 닿는겁니다.

문제는 이 철사를 고정시켜놓은 상악의 좌우 큰 어금니(제일 안쪽에서 2번째)가 입천장쪽으로 기울어진 겁니다.

혀로 상악 어금니를 쓸어보면,
해당 두 치아만 입천장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또한 이 철사가 입천장 살 안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는데,
담당 의사 선생님은 괜찮다고, 오히려 살 안으로 파묻히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믿고 현재 6개월차까지 왔는데
이젠 입천장 살이 철사 위를 덮어서
철사가 입천장 살 안으로 아예 들어간듯한 형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 교정 시작 시에는 앞니가 닿지 않고 어금니만 닿아서 바이트 블럭까지 올렸었는데,
이제는 양 어금니끼리는 아예 닿지 않고 상악 앞니 안쪽과 하악 앞니 바깥쪽만 닿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잇몸과 치아 머리의 중앙 쯤에 부착했던 교정장치가
현재에는 잇몸에 아예 닿은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치아가 각각 상악과 하악 잇몸 안으로 파고드는? 잇몸 안쪽으로 점점 묻히는?
잇몸 바깥으로 나와있는 치아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경우, 치근 흡수라고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

다른 사례들의 경우 치근 흡수라고 해도
외관상 치아 길이가 짧아졌다,
혹은 치아가 잇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등의 증상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요즘에는 정말 불안하고 잠도 안오고
교정이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답답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말을 아끼시고 충분한 답은 안주시고,
그렇다고 뭔가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도 아니니
월치료마다 별로 달라지는 걸 느낄 수가 없어요..
늘 불안하게 가서 불안하게 돌아옵니다..

혹시 위의 증상이 치근흡수가 맞을까요?
안쪽으로 약간 쓰러진? 어금니는 다시 정상으로 맞춰질 수 있을까요?
입천장 살 안으로 철사가 파고들게 내버려 두는 것도 일반적인, 혹은 올바른 조치가 맞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철사맨
    11년 전

     네... 걱정이 많이 되셨겠군요. 일단은 안심하여도 된답니다. 치아가 활발히 이동하면서 잇몸안으로 묻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님이 얘기를 들으셨듯이 반응이 잘되어 생기는 현상중의 하나랍니다. 치근 흡수라든지 하는 현상은 아니지요. 킬본 장치의 특성상 치열을 세밀히 조절해 나가면서 이동하는 것은 아니므로 부분적으로 치열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추후 브라켓 장치로 세밀히 배열을 해 나가는 과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넘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