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치아, 사랑의 시작
1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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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not Orgasm, but Erection....." 

 

30~50대의 중장년층이라면 어디서든 한 번쯤 몰래 숨죽이며 보았던 영화 "임마뉴엘 부인"에서 임마뉴엘 부인이 태국의 밀림지대로 사랑의 본질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만난 한 노인으로 부터 듣게 되는 말이다. 사랑이란 그 극치감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쇠퇴기에 접어든 것이며 상대를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는 발심이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남녀라고 할지라도 상대로부터 매력을 느껴야만 사랑을 향한 콘서트가 시작될 수 있다. 이미 짝이 있는 경우라면 이 또한 무의미한 일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매일 대하는 짝일지라도, 한 찰나 여름 한낮 소나기처럼 격정적으로 밀려오는 상대에 대하여 느끼는 강한 매력은 아름다운 사랑을 향한 전주곡이며 연주가 끝난 후에도 음악이 주었던 격정적 감동을 추억처럼 간직할 수있게 해주는 삶의 미타민이 될 수 있다.

 

상대에 대하여 갑작스런 매력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은 많다. 바람결에 휘날리는 그(녀)의 머리카락이 얼굴에 부짖칠 때 느껴지는 기분좋은 간지러움과 흩어지는 향기로움, 차분히 가라앉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움이 주는 아름다움, 테이블 밑으로 보이는 발등, 물기어린 눈빛 등등... 그러나 이런 요인들은 수명도 짧고 반복적으로 매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

 

가끔 애정영화에서 묘사되는 환상적 분위기의 사랑 나눔을 눈여겨 보면 전체 사랑의 프로세스에서 신체의 결합과 격렬한 행위가 차지하는 부분보다는 그 전에 이루어지는, 주로 입을 사용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훨씬 크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입술, 치아, 그리고 입 전체는 차라리 성기에 가깝다. 비록 해부학 책에서는 신체의 이부분을 '저작기관'이라 하여 주로 밥을 먹을 때 쓰는 곳이라고 분류하고 있지만....

 

치아와 잇몸과 입술이 만드는 입이 사랑과 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그런 것들 중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떤 치열과 입술모양이 상대에게 젊음의 싱그러움과 섹스어필하는 사랑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모양인가 하는 것이다.

웃는얼굴

돌출입 치아교정인이에용! 

  • 희원
    13년 전
    사랑이란 극치감에 도달했을 때 이미 쇠퇴기에 접어든 것이다..라는 말이 뭔가 공감되네요.
  • 이야아아압
    11년 전

    ㅠㅠㅠㅠ 쇠퇴기라.....

  • 페코짱
    11년 전

    사랑은 하는것보다 지켜나가는 것이 더욱 어려운거 같아요

  • 킬힐은뇨자의매력
    9년 전

    미소가 아름다운사람은 시선을 머물게하는것같아요